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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6-05-16 12:32
다이어트, 기본으로 돌아가라 (2. 공복시에 물마시기)
 글쓴이 : 최고관리자
조회 : 11,432  

공복 시에 물을 마시는 것,, 중요하다고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습관 중에
하나입니다.
왜 물을 잘 못 마시는 가? 원인을 분석하면

 

첫째.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중에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. 물
을 마시면 심혈관계 질환도 예방되고 변비도 좋아지고, 우리 몸의 노폐물을 용
해시켜 체외로 쉽게 방출하게 끔 하고 비만도 예방되는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
하고 닥치는 일을 처리하기 바빠서 물 마실 엄두를 못냅니다.

 

둘째. 물이 자신과 안 맞는 체질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.  내원하시는 환
자분들 중에서 물을 마시면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도 불구하고 물만 마시
면 울렁거리고 미식거리고 토할 거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.
그런 분들을 억지로 6개월간 물을 1.5리터 먹게 해 드렸더니 그 분들이 호소하
시던 부종이나, 만성 두통, 변비, 생리통 등이 많이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었습
니다. 평상시 물을 안 먹다 보면 우리 몸은 안 먹는 시스템으로 조정을 해서
변화하기를 두려워합니다. 초반에만 힘든 것을 감수하면 달라져 있는 몸을 발
견하시게 되실 겁니다.

 

셋째.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두려워서 먹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. 물을 많이 마
셔서 수독증에 걸리면 어떻게 하냐? 라고 물어보고, 신장 나쁜 환자는 물을 많
이 먹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냐? 고 가끔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. 물론 권
장량을 초과해서 먹는 물은 문제가 있지요.
아까 말씀 드린 대로 1.5에서 2리터 정도라고 했습니다. 신부전증 환자의 경우
도 너무 적게 물을 드시면 신장 기능이 빨리 악화되기 때문에 일정한 수분 섭
취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.
그리고 수독증까지 올 정도의 물을 많이 드신 분들은 보지를 못했습니다. 오히
려 물을 안 드셔서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나 뼈와 근육의 노화가 진행
된 분들은 많이 봤지요.

 

물은 잘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. 식사중의 물은 소화효소를 방해하여 소화기
능을 약화시키는 주범입니다. 국물도 건더기만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
합니다. 공복 시에 드십시오.
식전 후 30-40분입니다.